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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포커스] 초구 커브 7개+3구 삼진 3개...진격의 몬스터, 아트 피칭에 공격성을 더하다

'괴물'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2점을 지원했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가 3-0으로 승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12년 9월 25일 잠실 두산전 이후 4216일 만에 KBO리그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복귀 첫 승이자, 개인 통산 99승째다. 류현진은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프로 데뷔 한 경기 최다 실점(9)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개막 첫 10경기에서 8승(2패)를 거뒀던 한화는 이 경기 패전 뒤 내리 4연패를 당했다. 에이스 난조가 팀 분위기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류현진의 결자해지가 필요했던 상황. 그는 이전 세 차례 등판보다 강력한 구위를 뽐냈고, 현란한 공 배합과 완벽한 제구력을 보여주며 이름값에 걸맞은 투구를 해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완급 조절'의 진수를 보여줬다. 5일 키움전에선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고 구속이 144㎞/h에 불과했지만, 이날 두산전에서는 146㎞/h까지 찍었다. 여기에 오른쪽 타자 몸쪽으로 휘어지는 컷 패스트볼(커터)를 가미하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공격적이었다. 1회 상대한 세 타자(김태근-허경민-양의지)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2번 허경민과 3번 양의지를 상대로는 2구 연속 스트라이크존(S존)을 공략했다. 허경민은 직구와 커터, 양의지는 직구와 커브였다. 모두 범타 처리. 2회도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 홈런 4개 치며 '거포' 본능을 회복한 김재환을 상대로 초구부터 커브를 S존에 넣었다. 결과는 중견수 뜬공. 홈런 5개를 치며 두산 팀 내 1위를 지키고 있는 강승호를 상대로도 초구 직구로 루킹 스트라이크, 2구째 커터로 파울을 유도하며 승부를 주도했고, 커터 2개를 보여준 뒤 낮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최근 3시즌(2021~2023) 연속 20홈런 이상 때려낸 장타자 양석환을 상대로도 초구부터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이 승부에선 볼넷을 내줬지만, 이어진 박준영은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박준영에겐 7타자 만에 초구에 볼을 던졌지만, 불리한 볼카운트(2볼-0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 2개로 연속 헛스윙을 끌어내는 등 5구 연속 체인지업을 구사해 결국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현란한 공 배합과 정확한 제구는 3회도 이어졌다. 선두 타자 장승현을 3구 삼진 처리했다. 커브-체인지업-직구 조합. 핵심은 2스트라이크 이후 높은 직구를 구사해 헛스윙을 유도한 점이다. 류현진은 후속 김대한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2번째 상대하는 1번 타자 김태근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코스 직구를 꽂아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하위 타선과 경험이 적은 타자들을 상대로 12구 만에 이닝을 끝냈다. 중심 타선 타자들을 2번째 상대한 4회는 고비였다. 위기는 없었다. 선두 타자 허경민은 유리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체인지업을 구사해 가장 정석적인 삼진 패턴을 실현했고, 후속 양의지는 커브를 2개 연속 구사해 루킹 스트라이크와 파울을 유도한 뒤 체인지업으로 히팅 포인트를 빼앗아 2루 땅볼 처리했다. 김재환에겐 볼넷을 내줬지만, 강승호는 체인지업-커브-체인지업 조합으로 3구 삼진 처리했다. 우타자 강승호에게 '제구가 되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마구였다. 피안타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 5회 선두 타자 양석환까지 3구 삼진 처리했다. 체인지업을 S존에 넣고, 직구 2개로 헛스윙과 루킹 스트라이크를 빼앗았다. 타이밍 싸움에서 허를 찌른 것. 이 경기 3번째 3구 삼진이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박준영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16타자 연속 범타였다. 첫 안타는 포수 대수비로 나선 김기연에게 허용했다. 낮은 체인지업이 빗맞아 가운데 외야에 떨어졌다. 류현진은 이어진 김대한과의 9구 승부에서 다시 불리한 볼카운트(3볼-1스트라이크)에 놓였지만, 체인지업을 S존에 넣는 과감한 투구로 다시 한번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이후 3구 연속 파울을 유도한 뒤 커브를 결정구로 헛스윙을 잡아냈다. 지난 5일 키움전에서 악몽을 안긴 5회를 잘 넘겼다. 류현진은 어이없는 수비 실책이 나온 상황에서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경민에게 평범한 뜬공을 유도했지만, 우익수 요나단 페라자가 놓치고 말았다. 이어진 양의지와의 승부에선 포일이나 다름 없는 폭투가 나왔다. 이 경기 처음으로 주자를 등 뒤(2루)에 두고 상대한 양의지. 다시 이겼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직구로 파울을 유도한 뒤 다시 직구를 구사해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김재환과의 3번째 승부에서도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구사해 우중간에서 잡히는 범타를 유도했다. 6이닝 무실점. 류현진은 7회 한화의 수비 시작 전, 마운드를 장시환에게 넘기며 임무를 마쳤다. 한화는 3-0으로 승리하며 5연패를 끊었고,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자신이 왜 시대를 대표하는 투수인지 증명했다. 충격적인 9실점 경기 뒤 부담을 털어냈고, 올 시즌 장타 페이스가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배포로 수 싸움을 주도했다. KBO리그에서도 주 무기였던 체인지업은 이전보다 빨라진 직구·커터와 조화를 이루며 연신 헛스윙을 끌어냈다. 경기 전 최원호 한화 감독은 "오늘은 류현진이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라고 귀띔했다. 컨디션이 좋은 류현진은 야구팬들이 알던 모습 그대로였다. 류현진은 경기 뒤 "한국 무대에서 체인지업이 말썽이었는데 스로잉을 조금 빠르게 하는 등 다른 접근으로 (문제점을) 잡았다"라고 했다. 몸 상태는 개막전부터 큰 문제가 없었다며, 의식적으로 더 빠른 공을 던진 건 아니라고 했다. 그는 "그저 제구력에 더 신경 썼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13타자를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초구 커브는 7개 구사했다. 3구 삼진만 3개였다. 정확한 제구를 동반하면서도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기에 가능한 공격적 투구였다. 류현진은 "특별히 준비한 공 배합이라기 보다는, 커브 구사 컨디션이 좋아서 (경기 중) 포수와 합의 하에 많이 구사한 것"이라고 역시 담담하게 말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12 05:45
메이저리그

[IS 포커스] 실점률 61.5%? 실투는 2개뿐...피홈런은 류현진 명품 투구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다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해내며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아트 피칭’으로 등판마다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13일(한국시간) 홈(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48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지만, 투구 내용은 좋았다. 부상 관리 차원에서 80구 안팎으로 투구 수가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6이닝을 소화한 점도 고무적이다. 유일한 아쉬움은 피홈런 실점률이 높다는 것이다. 13일 텍사스전에서도 4회 초 선두 타자 코리 시거에게 안타를 맞은 뒤 로비 그로스만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까지 허용했다. 이 실점이 없었다면, 세 차례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텍사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었다. 류현진은 8일 오클랜드전에서도 피홈런 탓에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가 1-0으로 앞서 있던 4회 말, 주자 1명을 두고 상대한 카를로스 페레즈에게 좌월 홈런을 맞았다. 그의 유일한 실점은 이 피홈런으로 기록됐다.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5이닝 2실점하며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분투했지만, 4회 말 엘레후리스 몬테로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옥의 티를 남겼다. 지난달 2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전에서는 1회 상대 간판타자 호세 라미레스, 5회 ‘신에’ 타일러 프리먼에 솔로포 2개를 허용했다. 클리블랜드전도 실점은 피홈런뿐이었다. 실투는 거의 없었다. 당장 13일 텍사스전에서 그로스만에게 허용한 투런홈런도 컷 패스트볼(커터)이 몸쪽으로 잘 들어갔다. 8일 오클랜드전에서 페레즈에게 맞은 홈런도 타자 몸쪽(우타자 기준)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친 포심 패스트볼을 타자가 잘 걷어올렸다. 2일 콜로라도전에서 몬테로에게 맞은 홈런은 체인지업이 다소 가운데로 들어갔다. 이 공은 실투였다. 복귀전이었던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6회 거너 핸더슨에게 맞은 가운데 체인지업도 마찬가지. 하지만 지난달 27일 클리블랜드전 5회 프리먼에게 홈런을 허용할 때 던진 낮은 커브, 2회 라미레스에게 던진 높은 코스 직구는 상대 타자가 잘 대응했다고 보는 게 맞다. 올 시즌 피홈런 6개 중 실투는 2개뿐이다. 류현진은 13개월 재활 공백기를 보내고도, 실전 감각 저하 우려를 지워버리고 연일 멋진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8일 클리블랜드전에선 타구가 무릎에 맞는 예상하지 않은 변수가 생긴 탓에 4이닝 밖에 채우지 못했지만, 다른 7경기는 모두 5이닝 이상 막았다. 복귀전(8월 2일 오리올스전)을 제외하면 3점 이상 내준 경기도 없었다. 경기당 75.8구(총 606구)를 기록 중인 류현진. 피홈런 6개 중 실투는 2개뿐이었다. 투구 내용을 꼬집기엔 다른 599구의 퀄티티가 너무 높다. 최근 2연패도 타선의 득점 침묵이 그 원인이다. 류현진은 건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13 17:05
영화

부천영화제 김종민 XR 큐레이터, 프랑스 '포커스 프로그램' 초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김종민 XR 큐레이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년 ‘포커스 프로그램’(Focus Program)에 공식 초청받았다. 김종민 XR 큐레이터는 프랑스와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대표로 ‘포커스 프로그램’에 참석, 전 세계 25명의 전문가와 함께 XR 등 뉴미디어 발전을 모색한다. '포커스 프로그램'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Institut Français)이 주최하는 뉴미디어 부문 특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몰입형 가상현실, 미디어 아트 및 디지털 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 나라 간의 뉴미디어 분야 산업 협력 장려 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포커스 프로그램’은 ‘몰입형 경험’(Immersive Experiences)을 주제로, 7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마련한다. 전 세계 26명의 전문가는 프랑스 파리의 상카트르(Centquatre), 그랑팔레(Le Grand Palais), 라 게떼 리리크(La Gaité Lyrique), 꼴레주 데 베르나르뎅(Collège des Bernardins) 등의 문화예술공간을 방문한다. 프랑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과 몰입형 전시를 경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종민 BIFAN XR 큐레이터는 국내 최고의 XR 전문가로 손꼽힌다. 2020년 칸영화제 XR 피칭 선정작 'Find Willy'(2022) 제작, 한·프 공동제작 VR 시리즈 프로젝트 '미싱 픽처스' 제작 참여, VR 콘텐츠 전시 ‘디지털 노벰버’(BIFAN) 총괄 기획 등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XR 콘텐츠 공동 발전을 꾀해 왔다. 김종민 큐레이터는 올해로 7년째 BIFAN의 XR 부문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국내 영화제 가운데 최초로 BIFAN에서 VR 콘텐츠를 소개하고, 2019년부터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섹션을 신설해 관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월 인천공항에서 개최한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BEYOND REALITY OVER INCHEON AIRPORT)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목마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제26회 BIFAN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는 영화제 기간(7월 7일~17일)에 한국만화박물관·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개최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7 08:30
야구

류현진, 비로 등판 연기...'9연승' 보스턴 상대

류현진(34·토론토)의 등판 일정이 밀렸다. 상대도 전력이 더 강한 팀으로 바뀌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토론토와 캔자스시티의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로 인해 일정이 변경됐다. 두 팀은 18일에 더블헤더를 치른다. 몬토요 감독은 더블헤더 1차전에 스티븐 마츠, 2차전에 토미 밀론을 선발로 내세웠다. 류현진은 19일 캔자스시티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로비 레이가 나서기로 했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하루(20일)를 취한 뒤 이어지는 보스턴 원정 2연전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매 순항 중이다. 그러나 원래 등판할 예정이었던 캔자스시티는 4일 휴식 뒤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일정 변경으로 휴식을 이틀 더 취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상대는 더 강해졌다. 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9승4패)에 올라 있는 팀이다. 16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을 거뒀다. 6일 탬파베이전부터 15일 미네소타 더블헤더까지 9연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보스턴전 통산 2경기에 등판했다. 12이닝을 소화하며 12피안타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2019년 7월 15일 나선 펜웨이파크 원정. 7이닝 2실점하며 호투했다. 류현진은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아트 피칭'을 선보이며 6⅔이닝을 자책점 없이 막아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저지 등 홈런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러나 현재 팀 타격 페이스는 보스턴이 훨씬 좋다. 팀 OPS(출루율+장타율) 4위(0.792)에 올라 있다. 양키스는 21위.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양대 산맥인 양키스와 보스턴 타선을 연달아 제압하면, 2021시즌 레이스는 더 순풍을 받을 전망이다. 우천 변수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4.17 09:06
야구

'아트 피칭' 류현진, NYY전에 어떤 찬사가 쏟아졌나

류현진(34·토론토)의 '아트 피칭'을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아트 피칭' 류현진, NYY전에 어떤 찬사가 쏟아졌나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디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토론토 타선이 모처럼 넉넉한 득점을 지원했고, 경기에서도 7-3으로 승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21 정규시즌 세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뒀고, 빅리그 통산 60승도 달성했다. 양키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양키스는 거포 군단이다. 2019시즌 팀 홈런 306개를 기록했다. 리그 2위 기록. 단축 시즌(팀당 60경기)로 진행된 지난해는 94개(5위)를 쏘아 올렸다. '데뷔 5년 차' 클린트 프레이저를 뺀 나머지 8타자 모두 '한 시즌 20홈런' 기록을 한 번 이상 해낸 경험이 있다. 2016 내셔널리그·2020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D.J 르메이휴, 2014·2017 내셔널리그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 2017 신인왕 애런 저지 그리고 한 시즌 30홈런만 두 차례 기록한 '공격형 포수' 개리 산체스까지 호화 멤버를 보유했다. 류현진은 그야말로 '악의 제국'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D.J 르메이휴에게 좌측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그사이 현란한 볼 배합, 날카로운 제구, 한 수 앞선 수 싸움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13타자 만에 안타를 허용한 뒤에도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6회 초 처음으로 주자 2명을 내보내며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스탠튼을 투수 앞 땅볼 처리했다. 스탠튼은 앞선 1회도 무사 1루에서 땅볼을 유도했다. 6회 초 2사 뒤 나온 제이 브루스의 우중간 2루타, 7회 1사 1루에서 나온 애런 힉스의 좌익 선상 2루타 모두 정타라고 보긴 어려웠다. 타자가 타구에 힘을 실어 보냈다기보다는 그저 코스가 좋았다는 얘기다. 그만큼 류현진의 투구는 완벽했다. 1실점도 내야수 케번 비지오의 송구 실책을 빌미로 허용했다. 자책점은 아니다. 찬사가 쏟아졌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다양한 구종으로 양키스 타자들의 밸런스를 계속해서 흐트러뜨렸다"며 "벤치에서도 다음 공이 뭐가 들어갈지 모를 정도였다"고 했다. 역대 MLB 투수 FA(자유계약선수) 최고 몸값(3억 2400만 달러)으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개릿 콜을 언급하며 "우리에겐 류현진이 그런 존재다. 류현진이 등판하면 우리가 승리할 좋은 기회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이 경기를 중계 해설자 벅 마르티네스는 류현진의 제구력을 극찬했다. 4회 초 양키스 선두 타자로 나선 르메이휴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몸쪽 높은 코스 커터(컷 패스트볼)에 이어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루킹 삼진했다. 구심의 스트라이크콜에 격하게 항의했고, 더그아웃에 들어가서도 울분을 삼키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류현진처럼 제구가 좋은 투수를 만나면 타자가 화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었다. 토론토 지역 언론 '토론토 선'은 "양키스를 상대로 빛나는 투구를 했다"고 치켜세웠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양키스 타선을 류현진이 압도했다"고 했다. 토론토 구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기 우리 에이스가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한국어로 게재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4.14 15:00
야구

"언제 뭘 던질지는 류현진만 안다"…경탄 쏟아진 '아트 피칭'

'코리안 몬스터'의 진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완벽한 투구로 올 시즌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60번째 승리다. 제구와 경기 운영은 대가의 반열에 오른 듯했고, 컷패스트볼(커터)과 체인지업의 쓰임새는 최적의 조화를 이뤘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핀포인트 제구에 뉴욕 양키스 강타선도 맥을 못 췄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과 3분의 2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2.69에서 1.89로 낮아져 1점 대로 진입했다. 토론토가 7-3으로 이겨 류현진은 첫 승리를 손에 넣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1패만 떠안은 아쉬움을 풀었다. 2013년 MLB 데뷔 후 8시즌 만에 통산 60승 고지도 밟았다. 한국 투수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 선두 타자 DJ 르메이휴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을 뿐, 이후 12타자를 연속 범타(4타자 연속 탈삼진 포함) 처리했다. 5회 1사 1루와 6회 2사 1·2루에선 후속 타자들을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유일한 실점은 7회 나왔다. 1사 후 게리 산체스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는 듯했지만, 토론토 3루수 캐번 비지오가 1루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살려줬다. 류현진은 결국 2루타와 땅볼로 비자책 실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의 유일한 흠이었다.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토털 패키지형' 투수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그는 이날 투구 수 95개를 직구 26개, 체인지업 22개, 커터 33개, 커브 14개로 고루 배분했다. 특히 바깥쪽(오른손 타자 기준)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몸쪽으로 꺾이는 커터는 무적의 조합이었다. 왼손 류현진을 공략하러 나온 양키스 오른손 타자들은 6회 들어서야 처음으로 '안타다운 안타'를 쳤다. 체인지업은 프로 입단 첫 해부터 류현진의 주 무기였다. 류현진 자신도 "다른 구종은 나보다 잘 던지는 투수들이 있지만, 체인지업은 내가 한국에서 1등"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커터는 '진화한 류현진'의 상징이다. 어깨 수술을 받고 재기에 힘쓰던 2017년, 살아남기 위한 새 무기로 연마했다. 류현진은 투수치고 손이 작지만, 구종 습득 능력은 최상급이다. 한번 손에 익은 커터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더 다듬어졌다. 무엇보다 이 구종들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용 매뉴얼'은 류현진의 머릿속에만 있다. 그를 상대하는 타자들은 복잡한 수 싸움까지 이겨내야 한다. '좌완 킬러'로 유명한 양키스 2번 타자 장칼로 스탠턴도 그 싸움에서 졌다. 1회 체인지업(2루수 병살타), 4회 커브(중견수 플라이), 6회 커터(투수 땅볼)를 차례로 공략했지만, 모두 힘없이 아웃됐다. '양키스 포비아'도 확실하게 털어냈다. 양키스는 한때 류현진의 천적으로 군림하던 팀이다. 그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던 2019년, 양키스에 발목을 잡힌 악연도 있다. 류현진은 그해 8월 24일 양키스를 만나 4와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7실점 했다. 시즌 내내 유지하던 1점대 평균자책점이 바로 그 경기에서 무너졌다. 이제는 오히려 처지가 뒤바뀐 모양새다. 같은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자주 만나면서 오히려 류현진에게 요령이 생겼다. 지난해 9월 25일(7이닝 무실점)과 올 시즌 두 경기까지 벌써 3회 연속 호투했다. 고수가 '도장 깨기'를 하듯, 또 다시 장애물을 극복해 버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감탄사만 내뱉었다. "류현진은 엄청났다. 다양한 구종으로 양키스 타선의 밸런스를 흐트러뜨렸다. 벤치에서도 다음에 뭘 던질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몬토요 감독은 또 "우리에게 그는 '류현진이 있으니 다 괜찮다'고 느끼게 하는 존재다. 류현진이 등판하면, 우리에게 승리 기회가 온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감독이 에이스에게 보낼 수 있는 '100%의 신뢰'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4.14 14:07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빅매치 2019' 성황리에 마무리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인 (주)케이토토(www.ktoto.co.kr)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센터에서 열린 '스포츠토토 빅매치 2019'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영상 속 봉중근과 1분 동안 10개의 볼을 던져 쓰러뜨린 배트 숫자로 승패를 결정하는 '퍼펙트 피처'와 총 3회의 투구 중 최고 스피드 기록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투구 스피드'의 두 가지 가상 대결이 펼쳐진 이번 이벤트에는 이틀간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등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졌다.특히 '투구 스피드' 이벤트 참가자 중 남자부에서는 124km, 여자부에서는 65km의 최고 기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퍼펙트 피처'와 '투구 스피드' 이벤트의 우수 기록자들에게는 애플 에어팟(4명) JBL 블루투스 스피커(4명) 사인 배트(2명) 사인볼(50명) 등이 증정됐다. 또 9일에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 봉중근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약 50명의 스포츠 팬들과 함께 실제 피칭 대결을 진행한 '스페셜 빅매치'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 밖에 행사장을 방문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 무료 체험 행사와 건전한 투표권 구매 문화 조성을 위한 페어플레이 캠페인에도 약 4000명이 참여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이와 관련, 케이토토 관계자는 "야구를 통해 생활 스포츠의 즐거움을 주고자 한 이번 이벤트가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케이토토가 준비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익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19.06.11 14:28
스포츠일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 봉중근에게 도전하라!'

[중앙일보 사진제공]봉중근과 함께 가상 피칭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스포츠팬을 찾아간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8일과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센터에서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 봉중근과 함께하는 ‘스포츠토토 빅매치 2019’를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1분 동안 10개의 볼을 던져 쓰러뜨린 배트 숫자로 승패를 결정하는 ‘퍼펙트 피처’와 총 3회의 투구 중 최고 스피드 기록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투구 스피드’의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퍼펙트 피처’와 ‘투구 스피드’ 이벤트 참가자들은 영상 속 봉중근과 가상 피칭 대결을 벌이게 된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는 봉중근 해설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실제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 빅매치’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스포츠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3단 우산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또 ‘퍼펙트 피처’와 ‘투구 스피드’ 이벤트의 우수 기록자에게는 애플 에어팟(4명) 블루투스 스피커(4명) 사인 배트(2명) 사인볼(50명) 등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방문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 무료 체험 행사와 더불어 건전한 투표권 구매 문화 조성을 위한 페어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 봉중근과 피칭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스포츠팬들을 찾아간다. 스포츠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6.06 15:48
연예

가정의 달, 에어비앤비로 떠나는 ‘취향 저격’ 여행

호스트 취향이 돋보이는 에어비앤비 이색 숙소 포근한 날씨와 선선한 봄바람이 부는 5월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을 떠나 국내 청정 여행지에서 취향에 맞는 숙소를 고르고,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끼며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에어비앤비가 호스트의 취향이 반영된 국내 숙소를 소개한다. 가드닝, 명상과 다도, 예술, 자연주의 등 다채로운 테마가 돋보이는 집에 머물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제주의 아름다운 정원 ‘달밭 코티지’ (조천읍, 제주도)100년 된 돌집을 개조한 선흘리의 농가 숙소. 어린이 책 디자이너 호스트는 뒤늦게 정원가꾸기에 푹 빠졌다. 선흘리 마을 끝, 귤밭 옆에 위치한 집에는 호스트가 5년동안 정성껏 가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정원과 온실이 있다. 5월엔 새벽에 침실 창문을 열면 이슬을 머금은 귤꽃향기를 맡을 수도 있고 매일매일 시시각각 피고 지는 꽃들이 있다. 호스트가 발견한 햇살 따뜻한 봄정원이 주는 포근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곳. 제주에서 명상과 다도를 즐기는 ‘취다선리조트’ (성산읍, 제주도)명상과 다도의 생활화를 꿈꾸던 가족이 만든 숙소. 오조리 바닷가에 위치한 이곳에선 게스트들이 호스트와 함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는 다도 명상과 몸을 깨우는 액티브 명상 세션으로 이른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혼자만의 사색과 쉼이 필요하다면, 방에서 우도를 바라보며 차를 내리거나, 별도로 마련된 고즈넉한 차실에서 다도를 체험할 수 있다. 커피공방과 트리하우스를 갖춘 ‘하이제’ (성산읍, 제주도)제주도에서 5대째 호스트 가족이 살고 있는 작은 동네 마을에 있는 숙소다. 호스트의 아버님이 서예를 하며 머무르는 한옥의 뒤뜰엔 나무계단을 만들어 90년된 높은 나무에 올라 귤밭이 펼쳐진 마을을 내려다볼 수도 있다. 숙소 옆엔 커피를 좋아하는 호스트가 동네 친구들과 게스트에게만 공유하는 호스트의 커피공방이 있다. 호스트의 반려견 ‘하이’가 이집의 마스코트다. 아티스트 모녀 호스트가 운영하는 ‘나의 시월’ (경주시, 경상북도)아트디렉터인 딸과 화가인 엄마가 운영하는 휘게 라이프 컨셉의 경주 숙소. 예술가인 모녀 호스트의 미적 센스가 묻어나는 오래된 고가구들의 배치와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창문의 글자 커팅, 트렌디한 색감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집안 곳곳에 자리한 미술 작품과 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영감을 느껴보자.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전주 ‘제제의 미학’ (전주시, 전라북도)1층에는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운영하는 호스트의 숙소. 전주한옥마을 근처에 자리해 관광하기 좋다. 화이트 톤과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원목 가구 인테리어, 푸르른 식물이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 소셜 미디어 채널에 가족 인증샷을 부르는 공간. 황토 흙집에서 보내는 전원생활 ‘꿈터’ (장성군, 전라남도)전원생활이 꿈이었던 호스트 부부가 10년 동안 지은 황토 흙집.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마당에는 한국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어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 마당과 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밤하늘이 인상적인 이곳에서 시골집의 정겨움과 아늑함을 즐겨보자. 이 피칭자료에서 언급된 모든 숙소는 순수하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된 특정 숙소를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5 15:05
연예

중소?벤처기업 위한 투자유치 행사 ‘피칭 데이 2018’ 개최

경기벤처기업협회가 오는 29일(화) 오후 1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피칭데이 2018(Pitching Day 2018)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VC, 증권사, 엔젤투자자 및 투자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 멘토링과 피칭데이를 지원,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참여기업은 ㈜소닉더치코리아, ㈜네오팝아트, 도움농장, ㈜라이스클레이, 리얼스핀㈜, ㈜마잘, ㈜블루칩스,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스토리포유, 에이치디코리아, ㈜젠티스, ㈜커피에반하다, 퍼스트클로저㈜, 퓨처메인㈜, 픽셔너리아트팩토리 등 15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 및 질의응답 후 투자자와 만찬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우수한 기업이 많지만 투자 여건 상 회사의 능력을 마음대로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능력있는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승한기자 2018.05.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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